나트륨은 거의 대부분이 염화나트륨의 형태로 섭취되며, 체내에서 나트륨 이온으로 흡수된다. 흡수된 나트륨은 삼투압 유지와 수분 평형에 관여하고, 산염기의 균형을 조절한다.
또한 신경자극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소장에서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돕는다.
인체가 섭취하는 나트륨의 대부분은 음식에 들어있는 염화나트륨, 즉 소금을 통해 섭취하게 된다.
나트륨의 흡수와 배설은 내분비계와 중추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며, 위와 소장에서 흡수가 이뤄지는데, 약 98%가 소장에서 이온 상태로 흡수된다.
흡수된 나트륨은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양만 남기고 모두 배설된다.
즉, 나트륨은 체내 항상성 및 생리 기능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삼투압 조절과 수분 평형, 신경자극 전달과 근육수축에 관여하고 산염기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한 양의 나트륨 섭취는 생명 활동에 필수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나트륨의 평균필요량을 설정하기에 충분한 근거가 없으므로 평균필요량과 권장섭취량을 제시하지 않고대신 충분섭취량을 설정함으로써 적절한 섭취량에 대한 기준을 제공한다.

출처: 한국영양학회(2020. 12).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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